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5 | 시 |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11.08 | 514 |
| 84 | 시 | 단풍 값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16 | 106 |
| 83 | 시 | 기상정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2 | 159 |
| 82 | 시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9 | 71 |
| 81 | 시 | 노년의 삶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06 | 101 |
| 80 | 시 | 입동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13 | 196 |
| 79 | 시 |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 차신재 | 2022.12.20 | 154 |
| 78 | 시 |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2.12.20 | 169 |
| 77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56 |
| 76 | 시 |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03 | 199 |
| 75 | 시 | 듬벙 관람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0 | 504 |
| 74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15 |
| 73 | 시 |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24 | 107 |
| 72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81 |
| 71 | 시 | 길가 풀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07 | 85 |
| 70 | 시 | 봄, 까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14 | 113 |
| 69 | 시 | 소화불량 / 성배군 | 하늘호수 | 2023.02.21 | 169 |
| 68 | 시 |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1 | 175 |
| 67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81 |
| 66 | 시 | 고목 속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14 | 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