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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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 서 량 | 2005.06.22 | 639 | |
88 | 노란리본 | 강민경 | 2005.06.18 | 275 | |
87 | 빈 집 | 성백군 | 2005.06.18 | 256 | |
86 | 풀 잎 사 랑 | 성백군 | 2005.06.18 | 303 | |
85 | 유월(六月) / 임영준 | 윤기호 | 2005.05.31 | 264 | |
84 |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 ko, young j | 2005.05.18 | 355 | |
83 | 밤에 듣는 재즈 | 서 량 | 2005.05.17 | 287 | |
82 | Fullerton Station | 천일칠 | 2005.05.16 | 170 | |
81 |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 김윤자 | 2005.05.11 | 271 | |
80 | 연두빛 봄은 | 김사빈 | 2005.05.08 | 356 | |
79 | 밤에 피는 꽃 | 서 량 | 2005.05.06 | 689 | |
78 | 유나의 웃음 | 김사빈 | 2005.05.04 | 461 | |
77 |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 김사빈 | 2005.05.04 | 263 | |
76 | 사모(思慕) | 천일칠 | 2005.04.26 | 209 | |
75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24 | |
74 |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 이승하 | 2005.04.09 | 370 | |
73 | 그렇게 긴 방황이 | 김사빈 | 2005.04.09 | 311 | |
72 | 산(山) 속(中) | 천일칠 | 2005.04.04 | 267 | |
71 | 꿈꾸는 산수유 | 서 량 | 2005.04.02 | 359 | |
70 | 깎꿍 까르르 | 김사빈 | 2005.04.02 | 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