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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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시 | 하와이 등대 | 강민경 | 2019.11.22 | 136 |
100 | 기타 |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 김우영 | 2014.03.27 | 672 |
99 | 한 사람을 위한 고백 | 천일칠 | 2005.10.13 | 278 | |
98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8 | 96 |
97 | 시 | 한 점 바람 | 강민경 | 2015.09.25 | 291 |
96 | 시 |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 강민경 | 2019.04.19 | 151 |
95 | 시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오연희 | 2016.11.30 | 283 |
94 | 기타 | 한국어 사랑하기 | 김우영 | 2014.04.21 | 428 |
93 | 수필 |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285 |
92 | 기타 | 한국이 다문화국가 중심 | 김우영 | 2014.06.16 | 418 |
91 | 한국전통 혼례복과 한국문화 소개(library 전시) | 신 영 | 2008.06.17 | 520 | |
90 | 시 | 한낮의 정사 | 성백군 | 2014.08.24 | 375 |
89 | 한때 즐거움 같이 했으니 | 강민경 | 2011.01.26 | 553 | |
88 | 수필 |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 김우영 | 2015.06.25 | 327 |
»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1 | 226 |
86 | 한반도의 영역 | 김우영 | 2012.11.12 | 321 | |
85 | 한송이 들에 핀 장미 | 유성룡 | 2006.07.18 | 486 | |
84 | 한시 십삼분의 글자 | 박성춘 | 2007.11.24 | 280 | |
83 | 한정식과 디어헌터 | 서 량 | 2005.09.10 | 497 | |
82 | 수필 |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 김우영 | 2015.06.04 | 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