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17 13:31

거미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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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미.jpg

 

 

거미줄 / 천숙녀

 

 

 

발판 줄을 엮는다

 

어제 내일 모래 글피

 

실젖으로 밀어 올린 가느란 내 정성의 혈()

 

치마폭 열두 폭에 싸여 고운 숨결 고른다


  1. 놓친 봄 / 천숙녀

  2. 먼저 눕고 / 천숙녀

  3. 오후 / 천숙녀

  4. 선線 / 천숙녀

  5. 편지 / 천숙녀

  6. 간간이 / 천숙녀

  7.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8. 얼굴 주름살 / 성백군

  9. 2019년 4월 / 천숙녀

  10. 터 / 천숙녀

  11. 한 숨결로 /천숙녀

  12. 거미줄 / 천숙녀

  13. 숙녀야! / 천숙녀

  14. 꽃등불 / 천숙녀

  15. 이제 서야 / 천숙녀

  16.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17. 안개 / 천숙녀

  18.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19. 불끈 솟아도 / 천숙녀

  20.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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