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손 때 짙게 묻어있는 서랍장을 열었다
서랍 속에 뒹굴고 있는 몽당해진 삶의 뼈
숨 가쁜
틈바구니에 끼여
참 많이 바빴겠다
이 악물고 입술 짓씹는 나의 사월은 막장이다
뗏장 한 삽 푹 떠 듯 내일을 푹 떠내어
제 세상
뽑아 올리는
오월 보름 맞는다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손 때 짙게 묻어있는 서랍장을 열었다
서랍 속에 뒹굴고 있는 몽당해진 삶의 뼈
숨 가쁜
틈바구니에 끼여
참 많이 바빴겠다
이 악물고 입술 짓씹는 나의 사월은 막장이다
뗏장 한 삽 푹 떠 듯 내일을 푹 떠내어
제 세상
뽑아 올리는
오월 보름 맞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4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08 | 118 |
448 | 시 | 2017년 4월아 | 하늘호수 | 2017.04.26 | 118 |
447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18 |
446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18 |
445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18 |
444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4 | 118 |
443 | 시 | 보훈 정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16 | 118 |
442 | 대청소를 읽고 | 박성춘 | 2007.11.21 | 117 | |
441 | 心惱 | 유성룡 | 2008.02.22 | 117 | |
440 | 시 |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 강민경 | 2017.02.16 | 117 |
439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117 |
438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117 |
437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7 |
436 | 시 |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 泌縡 | 2020.11.11 | 117 |
435 | 시 |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5 | 117 |
»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1 | 117 |
433 | 시조 |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28 | 117 |
432 | 시조 |
오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8 | 117 |
431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5 | 117 |
430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