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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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1 | 시조 | 독도 -춤사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1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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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9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13 |
1738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오연희 | 2017.06.30 | 113 |
1737 | 시 | 빛의 일기 | 강민경 | 2018.11.15 | 113 |
1736 | 시 | 가을 묵상/강민경 | 강민경 | 2020.10.06 | 113 |
1735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13 |
1734 | 시조 | 비탈진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9 | 113 |
1733 | 시 |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14 | 113 |
1732 | 시 | 갈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31 | 113 |
1731 | 봄을 심었다 | 김사빈 | 2008.02.20 | 114 | |
1730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4 | |
1729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14 |
1728 | 시 | 꽃의 화법에서 | 강민경 | 2017.04.20 | 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