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05 10:13

흑백사진 / 천숙녀

조회 수 11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진흑백사.jpg

 

흑백사진 / 천숙녀

풀벌레 날아와 앉는 대청마루

왕골 돗자리에 뒹굴던 아이야

하늘을 안고 뒹굴던 바지랑대 보았니

때로는 촉촉한 이슬에 젖어

달빛 찾아 헤매는 월견초 꽃술을 보았니

빗자루 자국에 누워 별을 헤던 눈망울이며

박꽃이 피다 말고 가슴 여민 옷고름에

내 유년 팔랑개비 비에 젖은 모습 보았니

빛바랜 앨범 속에서 웃고 있는 아이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7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883
636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695
635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676
634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728
633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719
632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751
631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786
630 시조 고운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30 869
629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737
628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723
627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999
626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898
625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39
»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1197
623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775
622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755
621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764
620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768
619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773
618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732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