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감옥 / 성백군
세상이 감옥에 갇혔다
살인을 한 것도 아니요
도적질을 한 것도 아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졌다는 이유다
나도 갇혔다
아무것이나 아무 말이나
너무 많이 먹고, 했다는 이유로
365일, 마스크에 갇혀 중형을 받는 중이다
많은 것, 풍족하다는 것이
가난한 시절에는 축복이었었는데
부자가 되고 보니 그게 오히려 저주다
입이 마스크에 갇혀
코로나 19라는 세상 감옥에서
집회 금지와 거리 두기로 옥살이를 하느라
숨쉬기도 힘들다
세상 감옥 / 성백군
세상이 감옥에 갇혔다
살인을 한 것도 아니요
도적질을 한 것도 아니다
너무 많은 것을 가졌다는 이유다
나도 갇혔다
아무것이나 아무 말이나
너무 많이 먹고, 했다는 이유로
365일, 마스크에 갇혀 중형을 받는 중이다
많은 것, 풍족하다는 것이
가난한 시절에는 축복이었었는데
부자가 되고 보니 그게 오히려 저주다
입이 마스크에 갇혀
코로나 19라는 세상 감옥에서
집회 금지와 거리 두기로 옥살이를 하느라
숨쉬기도 힘들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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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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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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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2 |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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