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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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 | 시조 |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3 | 130 |
1790 | 시 |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22 | 132 |
1789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2 | 164 |
1788 | 시조 |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1 | 153 |
1787 | 시조 | 등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0 | 73 |
1786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118 |
1785 | 시조 | 등나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8 | 106 |
1784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123 |
1783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6 | 182 |
1782 | 시 |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15 | 141 |
1781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5 | 230 |
1780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121 |
1779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3 | 185 |
1778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29 |
1777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137 |
1776 | 시조 | 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0 | 145 |
1775 | 시조 |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9 | 110 |
»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82 |
1773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137 |
1772 | 시조 |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7 | 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