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23:35

낙화의 품격 / 성백군

조회 수 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 ,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2 이민자의 마음 강민경 2005.08.08 204
521 이별이 지나간다 이월란 2008.04.10 221
520 이빨 빠진 호랑이 성백군 2012.01.08 482
519 이사(移徙)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04 149
518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20
517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201
516 이슬의 눈 강민경 2013.08.01 285
515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관리자 2004.07.24 563
514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27 184
513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106
512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203
511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87
510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41
509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김사빈 2008.01.23 285
508 이현실 수필집 /작품해설 / 김우영 2011.10.14 684
507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황숙진 2007.11.01 564
506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362
505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박성춘 2012.04.19 208
504 인생 성백군 2012.02.10 184
503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9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