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2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204 | |
521 | 이별이 지나간다 | 이월란 | 2008.04.10 | 221 | |
520 | 이빨 빠진 호랑이 | 성백군 | 2012.01.08 | 482 | |
519 | 시 | 이사(移徙)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04 | 149 |
518 | 시 | 이상기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23 | 220 |
517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201 |
516 | 이슬의 눈 | 강민경 | 2013.08.01 | 285 | |
515 |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 관리자 | 2004.07.24 | 563 | |
514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84 |
513 | 시 |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15 | 106 |
512 | 이의(二儀) | 유성룡 | 2008.02.23 | 203 | |
511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4 | 187 |
510 | 시조 | 이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4 | 141 |
509 |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 김사빈 | 2008.01.23 | 285 | |
508 | 이현실 수필집 /작품해설 / | 김우영 | 2011.10.14 | 684 | |
507 |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 황숙진 | 2007.11.01 | 564 | |
506 | 인경의 피리소리 | 손홍집 | 2006.04.10 | 362 | |
505 | 인사(Greeting)의 중요성 | 박성춘 | 2012.04.19 | 208 | |
504 | 인생 | 성백군 | 2012.02.10 | 184 | |
503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