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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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시조 | 2월 엽서.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1 | 157 |
87 | 시조 | 2월 엽서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6 | 117 |
86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120 |
85 | 시 | 2월 | 이일영 | 2014.02.21 | 162 |
84 | 시 | 2월 | 하늘호수 | 2016.02.24 | 153 |
83 | 시 | 2024년을 맞이하며 | tirs | 2024.01.02 | 93 |
82 | 시조 |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4 | 82 |
81 | 시 |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2.21 | 209 |
80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0 | 93 |
79 | 시 | 2017년 4월아 | 하늘호수 | 2017.04.26 | 116 |
78 | 기타 | 2017년 2월-곽상희 서신 | 미주문협 | 2017.02.16 | 254 |
77 | 기타 | 2017 1월-곽상희 서신 | 오연희 | 2017.01.10 | 291 |
76 | 시 |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 이일영 | 2013.12.26 | 306 |
75 | 1불의 가치 | 이은상 | 2006.05.05 | 756 | |
74 | 시 |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 강민경 | 2015.12.06 | 212 |
73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197 |
72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4.12.16 | 298 |
71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6.12.26 | 171 |
70 | 시 |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 차신재 | 2022.12.20 | 180 |
69 | 12월, 우리는 / 임영준 | 뉴요커 | 2005.12.05 | 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