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욕, 욕,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85 | 시 | 입동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13 | 196 |
1784 | 시 | 임 보러 가오 | 강민경 | 2017.07.15 | 153 |
1783 | 시 |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25 | 189 |
1782 |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 유성룡 | 2006.04.21 | 226 | |
1781 | 시조 |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8 | 139 |
1780 | 일상이 무료 하면 | 김사빈 | 2005.10.18 | 354 | |
1779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29 | 141 |
1778 | 시 |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 2014.12.01 | 130 |
1777 | 시 | 일상에 행복 | 강민경 | 2019.11.09 | 123 |
1776 | 일본인 독서 | 김우영 | 2011.01.14 | 701 | |
1775 | 일곱 살의 남동생 | 김사빈 | 2008.06.05 | 283 | |
1774 |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 이승하 | 2007.04.07 | 675 | |
1773 | 일 분 전 새벽 세시 | 박성춘 | 2009.01.24 | 277 | |
1772 | 인연이란 | 김사빈 | 2012.03.04 | 272 | |
1771 | 수필 | 인연 | 작은나무 | 2019.03.22 | 128 |
1770 | 인센티브 | 박성춘 | 2010.02.17 | 711 | |
1769 |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승하 | 2007.04.07 | 369 | |
1768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74 |
1767 | 시 | 인생길-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3.02 | 119 |
1766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