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20 14:31

등燈 / 천숙녀

조회 수 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등.jpg

 

등燈 / 천숙녀


두꺼운 벽 견고히 쌓아오진 않았었나
윗목으로 밀쳤던 등燈에게 이름 불러 내어건다
낡은 등
심지 키우면
돋운 만큼 보이는 세상世上​

모진 세월에 갈 켜 닿아진 손가락 끝
절망絶望 뚫고 오르는 길 누가 나더러 함부로 말해
직선의
끄트머리 향해
등燈 피울 기름의 몫

 
 

 


  1. 나뭇잎 파동 / 성백군

    Date2024.06.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4
    Read More
  2.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Date2024.06.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
    Read More
  3. 신록의 축제 / 성백군

    Date2024.06.0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
    Read More
  4. 그네 / 성백군

    Date2024.05.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7
    Read More
  5.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Date2024.05.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37
    Read More
  6. 변하는 말과 꼬리아

    Date2012.06.23 By김우영 Views42
    Read More
  7.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Date2024.05.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45
    Read More
  8.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Date2020.09.06 By미주문협 Views49
    Read More
  9. 봄 그늘

    Date2018.03.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59
    Read More
  10.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Date2021.11.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60
    Read More
  11.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Date2024.03.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1
    Read More
  12. 등燈 / 천숙녀

    Date2021.06.2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63
    Read More
  13. 낙화의 품격 / 성백군

    Date2021.06.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3
    Read More
  14.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Date2021.07.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63
    Read More
  15.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Date2021.05.0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65
    Read More
  16. 참회

    Date2021.07.22 Category By유진왕 Views65
    Read More
  17. 어디쯤 / 천숙녀

    Date2021.03.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66
    Read More
  18.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Date2021.01.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6
    Read More
  19. 못 짜본 베 / 천숙녀

    Date2021.02.1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67
    Read More
  20. 독도 -울타리 / 천숙녀

    Date2021.07.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6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