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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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 방귀의 화장실 | 박성춘 | 2008.03.25 | 3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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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 | 열병 | 유성룡 | 2008.03.27 | 175 | |
1816 |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 이시안 | 2008.03.27 | 255 | |
1815 | 사랑의 진실 | 유성룡 | 2008.03.28 | 267 | |
1814 | 갈등 | 강민경 | 2008.03.28 | 224 | |
1813 | 노 생의 꿈(帝鄕) | 유성룡 | 2008.03.29 | 377 | |
1812 | 노란동산 봄동산 | 이 시안 | 2008.04.02 | 2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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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 꽃불 | 성백군 | 2008.04.04 | 148 | |
1809 | 겸손 | 성백군 | 2008.04.04 | 148 | |
1808 | 시인을 위한 변명 | 황숙진 | 2008.04.05 | 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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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 | 푸른 언어 | 이월란 | 2008.04.08 | 233 | |
1805 | 물 위에 뜬 잠 | 이월란 | 2008.04.09 | 303 | |
1804 | 이별이 지나간다 | 이월란 | 2008.04.10 | 219 | |
1803 | 파일, 전송 중 | 이월란 | 2008.04.11 | 256 | |
1802 | 스페이스 펜 (Space Pen) | 이월란 | 2008.04.13 |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