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30 10:48

짓밟히더니 / 천숙녀

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짓밟히더니.png

 

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8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1
507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1
506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21
505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1
504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121
503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1
502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1
501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1
500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499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21
498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1
497 종아리 맛사지 1 유진왕 2021.08.07 121
496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21
495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1
494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493 세월 Gus 2008.06.08 120
492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20
491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490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0
489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