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짓밟히더니 / 천숙녀
앞섶을 열어놓고 7月하늘 쪽물 부어
드리운 품 안에서 새순으로 날개 돋는
허기를 채워야 했다 맨손으로 오르는 벽
바람 부는 동천冬天 아래 주저앉은 들풀 좀 봐
구르고 짓밟히더니 넋 푸르게 물길 트네
못 지운 삶의 흔적에 묵은 체증 내리면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87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09 |
1786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09 |
1785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09 |
1784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09 |
1783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1 | 109 |
1782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09 |
1781 | 시 | 단풍 값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16 | 109 |
1780 | 시 |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24 | 109 |
1779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09 |
1778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09 |
1777 | 방파제 | 강민경 | 2007.03.19 | 110 | |
1776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1775 | 침략자 | 이월란 | 2008.04.20 | 110 | |
» | 시조 | 짓밟히더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30 | 110 |
1773 | 시 | 뽀뽀 광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31 | 110 |
1772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6 | 110 |
1771 | 시조 |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30 | 110 |
1770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10 |
1769 | 시조 | 이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4 | 110 |
1768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