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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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 새 출발 | 유성룡 | 2006.04.08 | 330 | |
1808 | 낡은 재봉틀 | 성백군 | 2006.05.15 | 330 | |
1807 | 여호와의 거시기는 & 아무거나 | 박성춘 | 2007.06.25 | 330 | |
1806 | 그 소녀의 영력(靈力) | 박성춘 | 2007.08.13 | 330 | |
1805 | 수필 |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 김우영 | 2014.11.23 | 330 |
1804 | 시 | 무 덤 / 헤속목 | 헤속목 | 2021.05.03 | 330 |
1803 | 아이들과갈비 | 강민경 | 2005.09.19 | 329 | |
1802 | 그림자의 비애 | 성백군 | 2011.10.17 | 329 | |
1801 | 시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329 |
1800 | 시 | 멸치를 볶다가 | 하늘호수 | 2016.10.10 | 328 |
1799 | 시 |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15 | 325 |
1798 | 시 |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 강민경 | 2014.10.17 | 324 |
1797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23 | |
1796 | 시 | 오월의 아카사아 | 성백군 | 2014.06.08 | 323 |
1795 | 시 | 바람의 독후감 | 강민경 | 2015.04.22 | 323 |
1794 | 수필 |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323 |
1793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13 | 322 |
1792 | 수필 |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 박영숙영 | 2017.09.05 | 322 |
1791 | 시 | 미루나무 잎들이 | 강민경 | 2016.06.06 | 321 |
1790 | 시 |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 강민경 | 2018.08.29 | 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