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천숙녀
지나간 삶의 바닥에서 목마르던 뼈마디
맑은 샘물 퍼 올려 적셔주는 한결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새벽에 마주앉는
향기없는 빛깔에 물감풀어 흔들며
구겨진 세월의 주름살 펴주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혼魂이여!
한편의 시詩여
고백 / 천숙녀
지나간 삶의 바닥에서 목마르던 뼈마디
맑은 샘물 퍼 올려 적셔주는 한결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새벽에 마주앉는
향기없는 빛깔에 물감풀어 흔들며
구겨진 세월의 주름살 펴주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혼魂이여!
한편의 시詩여
간간이 / 천숙녀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묵정밭 / 천숙녀
고백 / 천숙녀
봄볕 -하나 / 천숙녀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아침 / 천숙녀
칠월에 / 천숙녀
물음표 / 천숙녀
회원懷願 / 천숙녀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안경 / 천숙녀
낙엽 단풍 / 성백군
짓밟히더니 / 천숙녀
무너져 내린 / 천숙녀
덫 / 천숙녀
시린 등짝 / 천숙녀
뒷모습 / 천숙녀
퍼즐 puzzle / 천숙녀
공空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