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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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 지식인의 말 | 안경라 | 2007.09.28 | 468 | |
1906 |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 이승하 | 2007.09.28 | 510 | |
1905 |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 James | 2007.10.02 | 386 | |
1904 | 하나를 준비하며 | 김사빈 | 2007.10.06 | 208 | |
1903 |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 김사빈 | 2007.10.06 | 579 | |
1902 | 사랑. 그 위대한 힘 | JamesAhn | 2007.10.06 | 490 | |
1901 | 죽을 것 같이 그리운... | James | 2007.10.12 | 177 | |
1900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James | 2007.10.14 | 407 | |
1899 | 암벽을 타다 | 박성춘 | 2007.10.14 | 209 | |
1898 | 비 냄새 | 강민경 | 2007.10.21 | 256 | |
1897 |
그 나라 꿈꾸다
![]() |
손영주 | 2007.10.28 | 264 | |
1896 | 정신분열 | 박성춘 | 2007.10.28 | 280 | |
1895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68 | |
1894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8 | |
1893 |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 황숙진 | 2007.11.01 | 546 | |
1892 |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 황숙진 | 2007.11.02 | 182 | |
1891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1 | |
1890 | 나룻배 | 강민경 | 2007.11.09 | 155 | |
1889 | 산국화 | 유성룡 | 2007.11.14 | 260 | |
1888 | virginia tech 에는 | 김사빈 | 2007.11.14 | 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