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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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9 | 시 | 낙원동에서 | 강민경 | 2014.02.23 | 244 |
1688 | 시 |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 강민경 | 2016.10.01 | 241 |
1687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2.02.06 | 107 |
1686 | 낙조의 향 | 유성룡 | 2006.04.22 | 192 | |
1685 | 시 | 낙화(落花) 같은 새들 | 강민경 | 2017.04.30 | 100 |
1684 | 시 | 낙화.2 | 정용진 | 2015.03.05 | 214 |
1683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64 |
1682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85 |
1681 | 시 | 난산 | 강민경 | 2014.04.17 | 315 |
1680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8 | 112 |
1679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9 | |
1678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10 |
1677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61 |
1676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50 |
1675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22 |
1674 | 날아다니는 길 | 이월란 | 2008.03.04 | 212 | |
1673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80 | |
1672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84 |
1671 | 낡은 공덕비 | 성백군 | 2009.12.25 | 718 | |
1670 | 낡은 재봉틀 | 성백군 | 2006.05.15 | 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