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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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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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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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 시 | 산행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7 |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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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9 | 74 |
589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0 | 53 |
588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0 |
587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1 | 226 |
586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