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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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 진달래 | 강민경 | 2006.04.22 | 262 | |
1906 | 진달래 | 성백군 | 2006.05.15 | 170 | |
1905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25 |
1904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75 |
1903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85 |
1902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69 |
1901 |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 이승하 | 2005.11.11 | 656 | |
1900 | 지식인의 말 | 안경라 | 2007.09.28 | 468 | |
1899 | 지상에 숟가락 하나 | 김우영 | 2012.01.10 | 542 | |
1898 | 시 | 지상에 별천지 | 강민경 | 2019.09.23 | 175 |
1897 | 시 | 지상에 내려온 별 | 강민경 | 2014.04.03 | 187 |
1896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6 | 65 |
1895 | 시 | 지는 꽃잎들이 | 강민경 | 2016.03.26 | 272 |
1894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9 | 111 |
1893 |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 | 강민경 | 2010.02.20 | 760 | |
1892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5 | 88 |
1891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20 |
1890 |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 이승하 | 2008.02.08 | 563 | |
1889 |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 이월란 | 2008.04.24 | 265 | |
1888 | 시 | 쥐 잡아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27 | 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