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를 구워야 것다 >
엊그제 건져 온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
이 친구 눈은 어따 두고
싱글벙글 입만 잔뜩
말을 하는지 밥을 먹는지 하겠지
이 사람아
자네같이 마음 맑은 이도 드물 것이여
암, 내가 복을 많이 받았지
시
2021.08.04 09:26
도미를 구워야 것다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1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07 | 시 |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2 | 97 |
| 1906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97 |
| 1905 | 시 |
새 집
1
|
유진왕 | 2021.08.03 | 97 |
| 1904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97 |
| 190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6 | 97 |
| 1902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97 |
| 1901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97 |
| 1900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98 |
| 1899 | 시 |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31 | 98 |
| 1898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98 |
| 1897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98 |
| 1896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98 |
| 1895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98 |
| 1894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8 | 98 |
| 1893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 1892 | 그리운 타인 | 백남규 | 2008.12.10 | 99 | |
| 1891 | 시 |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25 | 99 |
| 1890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99 |
| 1889 | 시 |
물냉면
3
|
유진왕 | 2021.08.05 | 99 |
| 1888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0 |
바다로 되돌아 가려는
도미 몇 마리 있는데
가을 바람에 권장로 온대니
퍼뜩 나가 구워야 것다
노릇노릇하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