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보고
글을 쓰래, 시를 읊으래
큰 일 날 소리
글쟁이 그림쟁이는 배고프댔어, 옛적부터
궁핍함이 싫어서 가난이 부끄러서
시대를 논할 그릇이 아니어서
난 붓을 꺾었소, 던져버렸소
허나 사실은
무슨 빚쟁이 마냥
마감 시간에 쫓겨 전전긍긍하는
그 난감함에 고개를 절래절래
노상 글감을 찾고 있는그 궁상스러움에
난 일치감치 멀리 내뺐소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주절주절 아직도 글을 풀어내고 있으니
난 천상 주접쟁이인가,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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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9 | 시 |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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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2 |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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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1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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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2 | 101 |
| 1880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22 |
| 1879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28 |
| 1878 | 시 |
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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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7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53 |
| 1876 | 시조 |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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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31 | 154 |
| 1875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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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2 | 시 | 미국 제비 1 | 유진왕 | 2021.07.30 | 271 |
도미를 구워야 것다
이제라도 제 길로 들어섰으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