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보고
글을 쓰래, 시를 읊으래
큰 일 날 소리
글쟁이 그림쟁이는 배고프댔어, 옛적부터
궁핍함이 싫어서 가난이 부끄러서
시대를 논할 그릇이 아니어서
난 붓을 꺾었소, 던져버렸소
허나 사실은
무슨 빚쟁이 마냥
마감 시간에 쫓겨 전전긍긍하는
그 난감함에 고개를 절래절래
노상 글감을 찾고 있는그 궁상스러움에
난 일치감치 멀리 내뺐소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주절주절 아직도 글을 풀어내고 있으니
난 천상 주접쟁이인가, 나 원 참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29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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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0 | 75 |
| 1728 | 시 | 나목(裸木) - 2 | 하늘호수 | 2017.11.03 | 263 |
| 1727 | 시 |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24 | 86 |
| 1726 | 시 |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31 | 101 |
| 1725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0 |
| 1724 | 시 |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23 | 252 |
| 1723 | 시 |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26 | 107 |
| 1722 | 시 | 나목의 열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13 | 102 |
| 1721 | 수필 |
나무
|
작은나무 | 2019.03.24 | 147 |
| 1720 | 시 | 나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2.25 | 143 |
| 1719 | 시 | 나무 뿌리를 밟는데 | 강민경 | 2018.04.24 | 97 |
| 1718 | 시 | 나무 뿌리를 보는데 | 강민경 | 2018.10.08 | 152 |
| 1717 | 시 | 나무 요양원 | 강민경 | 2014.01.23 | 339 |
| 1716 | 시 | 나뭇잎 자서전 | 하늘호수 | 2015.11.24 | 287 |
| 1715 | 시 | 나뭇잎 파동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18 | 13 |
| 1714 | 시 | 나뭇잎에 새긴 연서 | 강민경 | 2016.07.16 | 215 |
| 1713 | 나비 그림자 | 윤혜석 | 2013.07.05 | 215 | |
| 1712 | 시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15 | 251 |
| 1711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2 |
| 1710 | 시 | 나쁜엄마-고현혜 | 오연희 | 2017.05.08 | 186 |
이제라도 제 길로 들어섰으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