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보고
글을 쓰래, 시를 읊으래
큰 일 날 소리
글쟁이 그림쟁이는 배고프댔어, 옛적부터
궁핍함이 싫어서 가난이 부끄러서
시대를 논할 그릇이 아니어서
난 붓을 꺾었소, 던져버렸소
허나 사실은
무슨 빚쟁이 마냥
마감 시간에 쫓겨 전전긍긍하는
그 난감함에 고개를 절래절래
노상 글감을 찾고 있는그 궁상스러움에
난 일치감치 멀리 내뺐소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주절주절 아직도 글을 풀어내고 있으니
난 천상 주접쟁이인가, 나 원 참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07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20 |
| 606 | 시 |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03 | 120 |
| 605 | 시 |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 박영숙영 | 2021.03.03 | 120 |
| 604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9 | 120 |
| 603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0 | 120 |
| 602 | 시조 |
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8 | 120 |
| 601 | 밤 과 등불 | 강민경 | 2008.04.30 | 119 | |
| 600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19 |
| 599 | 시 |
연緣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23 | 119 |
| 598 | 수필 |
나무
|
작은나무 | 2019.03.24 | 119 |
| 597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19 |
| 596 | 시 |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 泌縡 | 2020.05.17 | 119 |
| 595 | 시 |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30 | 119 |
| 594 | 시 |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1.03.27 | 119 |
| 593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19 |
| 592 | 시조 |
성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4 | 119 |
| 591 | 시 | 인생길-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3.02 | 119 |
| 590 | 고주孤舟 | 유성룡 | 2006.03.12 | 118 | |
| 589 | 시 | 사람에게 반한 나무 | 강민경 | 2017.07.01 | 118 |
| 588 | 시 | 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24 | 118 |
이제라도 제 길로 들어섰으니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쓰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