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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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8 | |
386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68 | |
385 | 정신분열 | 박성춘 | 2007.10.28 | 280 | |
384 | 암벽을 타다 | 박성춘 | 2007.10.14 | 209 | |
383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James | 2007.10.14 | 407 | |
382 | 죽을 것 같이 그리운... | James | 2007.10.12 | 177 | |
381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0 | |
380 | 벼랑 끝 은혜 | 성백군 | 2013.05.14 | 193 | |
379 | 가슴으로 읽는 지선이 이야기 | 김우영 | 2013.05.13 | 527 | |
378 | 풍차의 애중(愛重) | 강민경 | 2013.04.26 | 286 | |
377 | 공통 분모 | 김사비나 | 2013.04.24 | 148 | |
376 | 황혼길 새 울음소리 | 성백군 | 2013.04.23 | 336 | |
375 | 담쟁이넝쿨 | 성백군 | 2013.04.13 | 283 | |
374 | 바위산에 봄이 | 강민경 | 2013.04.10 | 206 | |
373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2 | |
372 | 등산의 풍광 | 김사비나 | 2013.04.05 | 285 | |
371 |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 성백군 | 2013.03.30 | 205 | |
370 | 모처럼 찾은 내 유년 | 김우영 | 2013.03.28 | 382 | |
369 | 사랑. 그 위대한 힘 | JamesAhn | 2007.10.06 | 490 | |
368 |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 김사빈 | 2007.10.06 | 5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