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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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2 | 빈 집 | 성백군 | 2005.06.18 | 234 | |
2261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나은 | 2008.08.26 | 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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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9 | 낙관(落款) | 성백군 | 2011.01.07 | 506 | |
2258 | 무 궁 화 | 강민경 | 2005.07.12 | 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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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5 |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 전재욱 | 2005.01.01 | 331 | |
2254 | 쿼바디스 나마스테- 나마스테 | 관리자 | 2004.07.24 | 538 | |
2253 | 흰 머리카락 | 성백군 | 2005.08.26 | 242 | |
2252 | 가슴이 빈 북처럼 | 강민경 | 2010.03.09 | 845 | |
2251 |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438 | |
2250 | 그대! 꿈을 꾸듯 | 손영주 | 2008.02.28 | 383 | |
2249 |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 강민경 | 2010.07.06 | 986 | |
2248 | 모닥불도 처음엔 | 강민경 | 2010.06.15 | 871 | |
2247 | 연꽃과 연등 - 나마스테 | 관리자 | 2004.07.24 | 804 | |
2246 | 우리말 애용론 | 김우영 | 2011.04.20 | 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