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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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 창문가득 물오른 봄 | 이 시안 | 2008.04.02 | 361 | |
1906 | 배꼽시계 | 강민경 | 2008.12.20 | 361 | |
1905 | 시 |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 차신재 | 2016.07.28 | 361 |
1904 | 당신을 사랑합니다. | 장광옥 | 2004.08.29 | 360 | |
1903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360 |
1902 | 시 | 7월의 숲 | 하늘호수 | 2015.07.22 | 360 |
1901 | 시 | 숲 속에 볕뉘 | 강민경 | 2015.10.01 | 360 |
1900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오연희 | 2016.12.23 | 360 |
1899 | 상처를 꿰매는 시인 | 박성춘 | 2007.12.14 | 359 | |
1898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 김우영 | 2015.05.14 | 359 |
1897 | 마늘을 찧다가 | 성백군 | 2006.04.05 | 358 | |
1896 | 인경의 피리소리 | 손홍집 | 2006.04.10 | 358 | |
1895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58 |
1894 |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 이승하 | 2011.12.23 | 357 | |
1893 |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 유성룡 | 2006.04.20 | 356 | |
1892 | 진리 | 김우영 | 2011.09.01 | 356 | |
1891 | 생명책 속에 | 박성춘 | 2009.02.07 | 355 | |
1890 | 꿈꾸는 산수유 | 서 량 | 2005.04.02 | 354 | |
1889 | 만남을 기다리며 | 이승하 | 2005.07.10 | 354 | |
1888 |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 백야/최광호 | 2005.07.28 | 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