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7 13:45

인생 괜찮게 사셨네

조회 수 8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인생 괜찮게 사셨네 >



인생 괜찮게 사셨네

밥 사주겠다는 사람 있는 걸 보니

여러 말 필요없다

이게 제대로 된 눈 길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비즈니스 때문에 같이 밥 먹자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친구가 밥 사 주겠다면

그건 다른 얘기지

자네가 멋진 놈이라는


내 살다 보니

주는 것 없이 미운 녀석도 있더만

줘도 줘도 아깝지 않고

더 못 줘서 애달픈 이도 있더이다

그대 마냥


아무리 봐도 짧은 세상

그 마저도 덧없이 지나더만

그래도 밥 먹자는 사람

밥 먹이고 싶은 사람 있으니

세상에서 그대가

그리고 내가 제일 행복하지?

  • ?
    독도시인 2021.08.29 12:59
    아무리 봐도 짧은 세상
    그 마저도 덧없이 지나더만
    그래도 밥 먹자는 사람
    밥 먹이고 싶은 사람 있으니
    세상에서 그대가
    그리고 내가 제일 행복하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5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94
1924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94
1923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95
1922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5
1921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95
1920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95
1919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95
1918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95
1917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95
1916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95
1915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95
1914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95
1913 질투 이월란 2008.02.27 96
1912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96
1911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96
1910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96
1909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96
1908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0 96
1907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96
190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6 96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