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987.png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1.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2.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3.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4.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5.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6. 부르카

  7.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8.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9. 얹혀살기 / 성백군

  10. 인생 괜찮게 사셨네

  11.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2.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13.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14. 삶이 아깝다

  15. 토끼굴

  16.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17. 코로나 바이러스

  18. 누가 너더러

  19.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20.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