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거기엔 절이 있고
절 안 어딘가에는 큼직한 종이 있다
종소리
듣는 귀 찾
마음속에 머물고
살고 있는 방안에 산하나 그려놓고
중턱쯤 소나무에 종하나 매어달고
한번씩
종치는 시간
마음 밭 갈앉힌다
종소리는 물결로 바람결 폭풍 되어
이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빗줄기
시간을
포개고 앉은
햇살들 일으켰다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거기엔 절이 있고
절 안 어딘가에는 큼직한 종이 있다
종소리
듣는 귀 찾
마음속에 머물고
살고 있는 방안에 산하나 그려놓고
중턱쯤 소나무에 종하나 매어달고
한번씩
종치는 시간
마음 밭 갈앉힌다
종소리는 물결로 바람결 폭풍 되어
이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빗줄기
시간을
포개고 앉은
햇살들 일으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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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93 |
1939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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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 | 시 | 전령 1 | 유진왕 | 2021.08.06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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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93 |
1933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9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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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 시 |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15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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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 시 | 벌과의 동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2 | 94 |
1927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15 | 94 |
1926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