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접혔던 무픞.jpg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깊이를 잴 수 없는 새벽의 웅성거림
TV속에 특보로 코로나 뉴스 들리지만
어둠은 밀쳐내고서 빛만을 건져야했다

접혔던 무릎 세워 지축 쿵쿵 울리며
꿋꿋한 아침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웃음꽃 재잘거리던 돗자리 펼쳐놓자

너른 바다 깊이만큼 가슴팍도 키우면서
매서운 바람쯤은 저 하늘에 맡겨두고
먼 하늘 한마음 담아 탯줄로 늘여가자

역사의 뒤안길에서 소지올리는 두 손 가득
어머니 옷고름 따라 무궁화 꽃 피우고저
뼛속에 철주를 박고 축軸으로 다시 세울 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7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69
346 수필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file 오연희 2015.04.11 370
345 유 영철을 사형 시켜서는 안된다!!!<사형제도 폐지> J.LB 2004.11.29 370
344 내 구두/강민경 강민경 2013.05.15 370
343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0
342 시조 그리움 5題 son,yongsang 2015.09.26 370
341 노 생의 꿈(帝鄕) 유성룡 2008.03.29 371
340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71
339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6.01.12 372
338 몽돌과 파도 성백군 2014.02.22 372
337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file 박상희 2006.06.08 373
336 2잘 살아춰 file 박동일 2006.05.11 374
335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374
334 제목을 찾습니다 박성춘 2007.07.03 379
333 수필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379
332 모처럼 찾은 내 유년 김우영 2013.03.28 382
331 타이밍(Timing) 박성춘 2011.06.04 382
330 기타 한국어 사랑하기 김우영 2014.04.21 382
329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82
328 작은 창가에만 뜨는 달 전재욱 2004.11.29 383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