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30
어제:
1,941
전체:
17,010,27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9.06 15:12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큰 거울.jpg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
거울을 본 다 비친 얼굴 저 모습이 나다
여태껏 마주앉은 수많은 사람들
누구는
아주 예쁘게
누구는 조금 예쁘게

누구는 또 하나 거울에 비춰진 모습이다
그들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췄을까
한쪽 눈
살짝 감는 다
투영되는 두 모습

입술을 칠하면서 식사를 하고 난 뒤
거울을 봐야하는 그들 중 하나인 나
우리네
마음 비추는
거울은 없을까

열 길 물속보다 한 길 사람의 깊이
고운 마음 덜 고운 마음 차이를 비춰주는
소중한
사람사이를
아름답게 당겨주는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10Sep
    by 독도시인
    2021/09/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53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2. 09Sep
    by 독도시인
    2021/09/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1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3. 08Sep
    by 독도시인
    2021/09/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0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4. No Image 07Sep
    by 하늘호수
    2021/09/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3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5. 07Sep
    by 독도시인
    2021/09/0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1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6. 06Sep
    by 독도시인
    2021/09/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7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7. 05Sep
    by 독도시인
    2021/09/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6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8. 04Sep
    by 독도시인
    2021/09/0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6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9. 03Sep
    by 독도시인
    2021/09/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8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10. 02Sep
    by 독도시인
    2021/09/0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203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11. 01Sep
    by 독도시인
    2021/09/0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2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12. No Image 31Aug
    by 하늘호수
    2021/08/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4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13. 31Aug
    by 독도시인
    2021/08/3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9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14. 30Aug
    by 독도시인
    2021/08/3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7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15. 29Aug
    by 독도시인
    2021/08/2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227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16. 28Aug
    by 독도시인
    2021/08/2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8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17. 27Aug
    by 독도시인
    2021/08/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18. 26Aug
    by 독도시인
    2021/08/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0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19. 25Aug
    by 독도시인
    2021/08/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0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20. No Image 24Aug
    by 하늘호수
    2021/08/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5  Replies 1

    신경초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5 Next
/ 115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