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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jpg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별빛에 뒹굴다 희븀 하게 동트는 하늘
아침상 차리는 손끝엔 깨소금처럼 고소함이
방바닥 닦는 걸레에도 엉기엉기 달라붙는다

진한 송진내 분분한 북악을 보듬고
숨결 토하는 기왓장마다 자존의 피리소리
이끼 낀 돌멩이사이 충치로 곰지락거린 상흔傷痕

자주독립 울려 펼친 탑골공원 둘러보면
아직은 먼 길 같은 찢어진 하늘이지만
남산은
여명黎明을 움켜
오늘도 불끈 일어 선 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7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00
1886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0
1885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0
1884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100
1883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100
»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00
1881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00
1880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00
1879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01
1878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01
1877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1
1876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01
1875 국수집 1 file 유진왕 2021.08.12 101
1874 기타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file 독도시인 2022.02.22 101
1873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01
1872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02
1871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02
1870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02
1869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02
1868 시조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file 독도시인 2021.06.11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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