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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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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97
1954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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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02
1948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81
1947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69
1946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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