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0.png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들녘의 풀잎들도 몸 눕히는 가을 아침
코로나 19 폭력에 발목까지 푹푹 빠져
입추立秋에
익사溺死해도 좋을
녹음 숲 몸살이다

녹음綠陰 꽉 들어 찬 숲 찾아 길을 떠나
무뎌진 쟁기 날 세워 구석배미 도랑치고
물 물려 물꼬를 트고 다시 나를 일으켰다

마음 밭 갈아엎어 물들기 좋은 날에
눈감아 더욱 선명한 깊고 맑은 희망希望은
말갛게
꽃물들이며
다복다복 피고 있다


  1. ‘더’와 ‘덜’ / 성백군

    Date2023.08.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4
    Read More
  2. 꽃 그늘 아래서

    Date2007.03.11 By지희선(Hee Sun Chi) Views133
    Read More
  3. 許交

    Date2007.11.23 By유성룡 Views133
    Read More
  4. 봄밤

    Date2008.03.08 By이월란 Views133
    Read More
  5. 고사리 / 천숙녀

    Date2021.03.0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3
    Read More
  6. 산동네 불빛들이

    Date2016.05.17 Category By강민경 Views133
    Read More
  7.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Date2018.01.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3
    Read More
  8. 커피 향/강민경

    Date2019.02.28 Category By강민경 Views133
    Read More
  9. 바 람 / 헤속목

    Date2021.06.01 Category By헤속목 Views133
    Read More
  10. 어머니 / 천숙녀

    Date2021.05.20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3
    Read More
  11. 순수

    Date2021.03.20 Category Byyoung kim Views133
    Read More
  12. Prayer ( 기 도 ) / young kim

    Date2021.04.04 Category Byyoung kim Views133
    Read More
  13.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Date2021.09.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3
    Read More
  14. 무너져 내린 / 천숙녀

    Date2021.06.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33
    Read More
  15. 삶이 아깝다

    Date2021.08.16 Category By유진왕 Views133
    Read More
  16. 동굴

    Date2008.04.29 By이월란 Views132
    Read More
  17. 넝쿨 터널 / 성백군

    Date2018.06.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2
    Read More
  18. 태풍의 눈/강민경

    Date2018.07.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32
    Read More
  19.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Date2021.05.28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2
    Read More
  20.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Date2019.11.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