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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88
1984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89
1983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89
1982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89
1981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89
1980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9
1979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89
1978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89
1977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89
1976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89
1975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89
1974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89
1973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8.30 90
1972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0
1971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0
1970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0
1969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90
1968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90
1967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3 90
1966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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