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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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0 | 123 |
2006 | 시조 |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9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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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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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143 |
2000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160 |
1999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122 |
1998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212 |
1997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130 |
1996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110 |
1995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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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147 |
1992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123 |
1991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