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20 09:04

지우개 / 천숙녀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3.png

 

지우개 / 천숙녀


남들은 쌓으려고 기氣를 쓰는 세상일에
한 생애 허물며 살아야하는 숙명인가
살점이
깎이어가도
버리며 사는 날들

네 몸이 검게 타도 남의 허물 덮어주는
실수와 잘못들은 남몰래 지워주다
네 몸은
티끌로 남는
산화散花의 길 걷고 있다


  1. 그저 경외로울 뿐

  2.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3.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4.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5. 느티나무 / 천숙녀

  6.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7.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8. 나팔꽃 / 천숙녀

  9. 열림 / 천숙녀

  10. No Image 31Aug
    by 하늘호수
    2021/08/31 by 하늘호수
    in
    Views 59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11.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12.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13.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4. 3월의 노래 / 천숙녀

  15.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16. 콜퍼스 크리스티

  17.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18. No Image 25Jun
    by 하늘호수
    2019/06/25 by 하늘호수
    in
    Views 61 

    운명 / 성백군

  19. No Image 23Mar
    by 하늘호수
    2021/03/23 by 하늘호수
    in
    Views 61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20. 풍경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