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 / 천숙녀
오금한번 펴지 못해 충혈 된 눈 못 감아도
고비마다 불던 돌풍 맨몸으로 부딪히며
잎가지 넉넉히 피워 우화등선羽化登仙 꿈 키웠다
여름날엔 피서처 되어 딛는 걸음 주물리고
벼랑 끝에 와 있어도 낙원의 꿈 영글도록
그 자리 몫이지 싶어 여태껏 버티고서
멎은 숨 안으로 쉬며 눈 감아도 보이는지
문 밖에서 앓는 세상 청대 같은 심경心鏡으로
몰골이 누렇게 떠도 혼魂 살라 불 지핀다

느티나무 / 천숙녀
오금한번 펴지 못해 충혈 된 눈 못 감아도
고비마다 불던 돌풍 맨몸으로 부딪히며
잎가지 넉넉히 피워 우화등선羽化登仙 꿈 키웠다
여름날엔 피서처 되어 딛는 걸음 주물리고
벼랑 끝에 와 있어도 낙원의 꿈 영글도록
그 자리 몫이지 싶어 여태껏 버티고서
멎은 숨 안으로 쉬며 눈 감아도 보이는지
문 밖에서 앓는 세상 청대 같은 심경心鏡으로
몰골이 누렇게 떠도 혼魂 살라 불 지핀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01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1543 |
| 2000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1530 |
| 1999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1461 |
| 1998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542 |
| »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1433 |
| 1996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1321 |
| 1995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1304 |
| 1994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1534 |
| 1993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1424 |
| 1992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1381 |
| 1991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1386 |
| 1990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467 |
| 1989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1418 |
| 1988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1552 |
| 1987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517 |
| 1986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2 | 1595 |
| 1985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1471 |
| 1984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1459 |
| 1983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1542 |
| 1982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2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