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9.png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7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516
»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402
345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377
34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444
343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435
342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462
341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437
340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407
339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409
338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499
337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499
336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851
335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510
334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423
333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415
332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453
331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393
330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389
329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728
328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685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