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9 남은 길 1 헤속목 2022.01.26 224
1668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7
1667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57
1666 시조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3 134
1665 낮달 강민경 2005.07.25 173
1664 낮달 성백군 2012.01.15 95
1663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6
1662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222
1661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강민경 2009.04.13 514
1660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349
1659 내 구두/강민경 강민경 2013.05.15 371
1658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30
1657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13
1656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8 152
1655 내 마음의 보석 상자 강민경 2008.04.22 301
1654 내 몸에 단풍 하늘호수 2016.06.06 214
1653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193
1652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2
1651 내 삶의 향기 박영숙영 2010.12.13 682
1650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68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