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 천숙녀
천둥번개에 갈라진 바위는 쪼개지고
비바람과 누워 긴 잠속 여기에 닿기까지
심성을 모난 심성을
닦아주던 풍화風化여
성난 물살 만나면 또 어디론가 휩쓸려
등 떠밀려가야 할 끝 모를 미로迷路여
살길은 맨살 비비며
미세하게 작아지는
화덕火德에서 갓 나온 어머니의 뼈마디가
철저하게 부서져 분말이 되었듯이
바람에 흩어지듯이
가루 되어 흩날리듯
모래 / 천숙녀
천둥번개에 갈라진 바위는 쪼개지고
비바람과 누워 긴 잠속 여기에 닿기까지
심성을 모난 심성을
닦아주던 풍화風化여
성난 물살 만나면 또 어디론가 휩쓸려
등 떠밀려가야 할 끝 모를 미로迷路여
살길은 맨살 비비며
미세하게 작아지는
화덕火德에서 갓 나온 어머니의 뼈마디가
철저하게 부서져 분말이 되었듯이
바람에 흩어지듯이
가루 되어 흩날리듯
담보擔保 / 천숙녀
방출放出 / 천숙녀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줄 / 천숙녀
드레스 폼 / 성백군
십일월 / 천숙녀
내일來日 / 천숙녀
모래 / 천숙녀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시詩 / 천숙녀
희망希望 / 천숙녀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괜한 염려 / 성백군
물봉선 / 천숙녀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벽화壁畫 / 천숙녀
NFT / 천숙녀
나 좀 놓아줘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