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16 13:44

십일월 / 천숙녀

조회 수 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은행나.png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1. 담보擔保 / 천숙녀

  2. 방출放出 / 천숙녀

  3.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4. 줄 / 천숙녀

  5. 드레스 폼 / 성백군

  6. 십일월 / 천숙녀

  7. 내일來日 / 천숙녀

  8. 모래 / 천숙녀

  9.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10. 시詩 / 천숙녀

  11. 희망希望 / 천숙녀

  12.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13. 괜한 염려 / 성백군

  14. 물봉선 / 천숙녀

  15.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16.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17.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18. 벽화壁畫 / 천숙녀

  19. NFT / 천숙녀

  20.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