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87 | 시조 |
추억追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7 | 582 |
| 2086 | 시 | 인생길 / young kim 1 | 헤속목 | 2022.01.27 | 536 |
| 2085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6 | 449 |
| 2084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550 |
| 2083 | 시 |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25 | 452 |
| 2082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5 | 481 |
| 2081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430 |
| 2080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3 | 492 |
| » | 시조 |
훌쩍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2 | 646 |
| 2078 | 시조 |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1 | 449 |
| 207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0 | 557 |
| 207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464 |
| 2075 | 시 | 겨울비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18 | 461 |
| 207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8 | 745 |
| 207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6 | 462 |
| 207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5 | 442 |
| 207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4 | 446 |
| 207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3 | 460 |
| 206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2 | 531 |
| 2068 | 시 | 부부는 밥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11 | 5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