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9 | 시 | 12월의 결단 | 강민경 | 2014.12.16 | 300 |
548 | 시 |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2.04 | 300 |
547 | 어린날 | 이은상 | 2006.05.05 | 301 | |
546 | 내 마음의 보석 상자 | 강민경 | 2008.04.22 | 301 | |
545 | 시 | 얌체 기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2 | 301 |
544 | 시 |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 하늘호수 | 2016.05.22 | 301 |
543 | 시 | 나의 변론 | 강민경 | 2018.02.13 | 301 |
542 | 시 |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 박영숙영 | 2020.01.10 | 301 |
541 | 회상 | 강민경 | 2005.09.05 | 302 | |
540 | 풀 잎 사 랑 | 성백군 | 2005.06.18 | 303 | |
539 |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 강민경 | 2006.02.27 | 303 | |
538 | 원 ․ 고 ․ 모 ․ 집 | 김우영 | 2013.10.10 | 303 | |
537 | 시 | 백화 | savinakim | 2014.05.13 | 303 |
536 | 시 |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 강민경 | 2018.08.02 | 303 |
535 | 시조 |
흑백사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05 | 303 |
534 | 살아 갈만한 세상이 | 김사빈 | 2006.06.27 | 304 | |
533 |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 백야/최광호 | 2005.09.15 | 305 | |
532 | 유월의 하늘 | 신 영 | 2008.06.11 | 305 | |
531 | 수필 | 수레바퀴 사랑-김영강 | 오연희 | 2016.03.09 | 305 |
530 | 노래 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3.11 | 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