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17 11:44

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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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沈黙 / 천숙녀



응달에서도 숨을 죽인 동면(冬眠)을 일깨우면

지축(地軸)을 뚫고 걷는 푸른 새싹 있어

파란 꿈 촉심을 뽑아 물레를 잣고 있다


  1. 침묵沈黙 / 천숙녀

  2. 2월 엽서 . 2 / 천숙녀

  3. 2월 엽서 . 1 / 천숙녀

  4. 마음자리 / 성백군

  5. 이제야 / 천숙녀

  6. 찔레 향기 / 천숙녀

  7. 뼈 마디들 / 천숙녀

  8. 지워질까 / 천숙녀

  9.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10.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11. 길 / 천숙녀

  12.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13. 낙장落張 / 천숙녀

  14. 곡비哭婢 / 천숙녀

  15. 아득히 먼 / 천숙녀

  16.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17. 거울 / 천숙녀

  18. 마스크 / 성백군

  19. 설날 아침 / 천숙녀

  20. 함박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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