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5
어제:
3,657
전체:
16,510,87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3.02 08:05

인생길-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생길-2  / 성백군

 

 

나선 길이 아득하다

 

너무 멀어

현기증이 일 것 같아

발밑만 보고 갔더니만

어느새 육십, 칠십, 넘어 팔십이 눈앞이다

 

되돌아보니

꼬불꼬불

굽이마다 물음표가 가득하지만

답이 없는 말없음표뿐

 

드디어 끝이 보인다

저기가 절벽인데

벼랑에 느낌표라도  찍고

예쁜 꽃 한 송이 피워 허무를 지우고

떠나고 싶은데

어디에 찍어야 할지, 어떻게 피워야 할지

 

또 시작이다.

인생에는

죽음 앞에서도 멈출 수 없는

아득한 길이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03Jun
    by 유진왕
    2022/06/03 by 유진왕
    in 시
    Views 139 

    집이란 내겐

  2. No Image 02Mar
    by 하늘호수
    2022/03/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인생길-2 / 성백군

  3. 27Feb
    by 독도시인
    2022/02/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4. 01Mar
    by 독도시인
    2022/03/0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39 

    귀한 책이 있습니다

  5. No Image 14Feb
    by 하늘호수
    2023/02/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39 

    봄, 까꿍 / 성백군

  6. No Image 27Jun
    by 성백군
    2012/06/27 by 성백군
    Views 140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7. No Image 21Jun
    by 강민경
    2013/06/21 by 강민경
    Views 140 

    돌부처

  8. No Image 08Feb
    by 강민경
    2016/02/08 by 강민경
    in 시
    Views 140 

    담쟁이의 겨울

  9. 12May
    by 독도시인
    2021/05/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10. No Image 07Jan
    by 하늘호수
    2020/01/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Replies 2

    겨울 바람 / 성백군

  11. 17Apr
    by 독도시인
    2021/04/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거미줄 / 천숙녀

  12. 15Jan
    by 독도시인
    2022/01/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0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3. No Image 22Feb
    by 하늘호수
    2022/02/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늦가을 땡감 / 성백군

  14. No Image 24Jan
    by 하늘호수
    2023/01/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0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15. No Image 14Nov
    by 김사빈
    2007/11/14 by 김사빈
    Views 141 

    virginia tech 에는

  16. No Image 17Mar
    by 하늘호수
    2016/03/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3월은, 3월에는

  17. No Image 15Jun
    by 하늘호수
    2016/06/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6월

  18. No Image 19Apr
    by 강민경
    2019/04/19 by 강민경
    in 시
    Views 141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19. 23Apr
    by 독도시인
    2021/04/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1 

    편지 / 천숙녀

  20. No Image 09Aug
    by 유진왕
    2021/08/09 by 유진왕
    in 시
    Views 141  Replies 1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