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 천숙녀 산 둘러 병풍 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 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 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 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 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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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인심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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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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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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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이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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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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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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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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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그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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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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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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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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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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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라,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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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이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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똬리를 틀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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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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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힌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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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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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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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 천숙녀